요즘들어 심히 멍청해진 느낌이다. 이 멍청해졌다는 것은 다분히 현실의 행동에서 뿐만아니라, 생각마저 둔해졌다는 의미이다. 진짜 생각이 나지않는다. 재기발랄했던 상상력도 전혀 동원되지 않는다. 답답하다. 왜. 왜. 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그 힘 자체가 매우 뒤쳐져있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무언가 글을 쓰고 나면 만족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요새는 전혀 그렇치 못하다. 답답하다. 답답하다. 왜 고통과 시련은 한 번에 밀려오는 것일까. 숨 막힌다. 젠장. 역겹다. i'm not a boy, i'm not a gentleman. just stupid. disgus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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