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7

8월 7일

1958년_아이언 메이든의 개성파,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스 출생

브루스 디킨슨
「The Best Of Bruce Dickinson」

  1980년대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을 주도했던 그룹은 주다스 프리스트, 데프 레파드 그리고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이었다. 그중에서도 선봉이라면 어렵긴 하지만 아이언 메이든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앨범 재킷마다 등장하던 '에디'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헤비메탈 씬을 강타했던 아이언 메이든 ㅈㄴ력의 절반은 단연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스(Bruce Dickinson)이었다. 브루스 디킨슨은 1958년 8월 7일, 영국 북부의 광산촌 워크숍에서 태어났다.
  샘슨(Samson)의 보컬리스트로 활야갛던 브루스 디킨슨이 아이언 메이든호에 승선한 것은 1981년이었다. 그의 가입과 동시에 아이언 메이든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이언 메이든의 대표 앨범 「The Number Of The Beast」, 「Killers」, 「Powerslave」등이 모두 브루스 디킨슨 재적 시절에 터져나온 것들이었다. 브루스 디킨슨의 광폭한(?) 보컬은 아이언 메이든의 상징이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솔로 활동을 병행했던 그가 1994년 밴드를 공식 탈퇴하지 아이언 메이든이 순식간에 침체기로 접어든 것은 밴드 내에서 브루스 디킨슨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 하지만 브루스 디킨슨 없는 아이언 메이든이 있을 수 없었듯 아이언 메이든을 떠난 브루스 디킨슨 역시 힘을 잃긴 마찬가지였다. 솔로로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브루스 디킨슨은 1999년 다시 아이언 메이든으로 돌아왔고, 아이언 메이든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브루스 디킨슨은 17살 때까지 학교 대표 펜싱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스포츠에도 소질을 보였고 소설을 써낼 만큼 글재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65일 팝음악사], 돋을새김, 정일서 지음]



브루스 디킨슨

마이클 잭슨



형님 두분은 모두 58년 개띠. 왜 58년 개띠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가. 영원히 의문으로 남겨진 미제이다. 동갑내기이지만 한명은 세상을 달리했고 한명은 여전히 당당하게 노래를 하고 있다. 인생무상. 뭐 있는가. 브루스 디킨슨을 보면 글도 잘써, 운동도 잘해, 노래 잘해. 만능엔터테이너이다. 마치 소설가 이제하를 보는 듯하다. 글잘써, 노래 잘해, 시나리오도 써. 참 사람이란. 예술가란. 알 길이 없다. 여전히 일장춘몽. 오랜만에 듣는 헤비메탈. 마구 신나있는 나의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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