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4

8월 4일

1956년_최고의 인기 흑인 그룹 플래터스


플래터스
「The Platters」
  샘 쿡의 <You send me>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한 1957년 12월 2일은 흑인의 소울 음악이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 이전에 흑인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정복한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소울 음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플래터스(Platters)가 1956년 이미 두 차례나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정복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흑인 음악의 역사에서 플래터스(Platters)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 플래터스는 흑인 그룹으로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최초의 그룹이기 때문이다. 1956년 8월 4일 플래터스의 최대 히트곡 <My prayer>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섰다. 5주 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머문 <My prayer>는 <The great pretender(후에 퀸의 리메이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에 이은 그룹의 두 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넘버원 곡으로 흑인 그룹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곡이다.
  <The great pretender>로 포문을 열고 <My prayer>로 전성기를 열어젖힌 플래터스의 활약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950년대가 가기 전에 플래터스가 보여준 활약은 참으로 뛰어난 것이었는데 수많은 그들의 히트곡 중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곡은 1958년 역시 빌보드 싱긍글 차트 넘버원을 기록한 <Smoke gets in your eyes>.

[365일 팝음악사], 돋을새김, 정일서 지음]








내가 아는 한 그들의 최고의 노래는 이것이다. 그들을 알기 전까지 이렇게 훌륭한 노래의 행방조차 찾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알아버린 그들의 목소리를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정말 사랑스러운 노래이다. 제목이 'only you'. 마치 씨스타의 <only you>와는 사뭇다른 흑형과 누님들의 하모니를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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